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시계아이콘03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청남대에서 괴산까지, 시간의 길을 걷다
40년 전 67억으로 세운 청남대, 이제는 누구나 걷는 호수길
농소막·루마코브·아쿠아리움…충북형 재생관광 모델

청남대의 가을은 유난히 고요했다. 대청호의 수면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오래된 이야기들이 물 위로 떠올랐다. '권력의 정원'으로 불리던 공간은 이제 '국민의 정원'이 되었다. 1983년, 장세동 경호실장의 지시에 따라 67억 원을 들여 단 6개월 만에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세워졌던 곳. 그 시절, 67억을 들였으면 궁전이나 다름없었으리라.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청주에 있는 대통령 별장지 청남대 건물 전경. 트래블팀 제공
AD

20년간 다섯 명의 대통령이 머물렀고, 또 20년은 시민의 품에서 흘러갔다. '청남대'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 이곳의 이름은 '영춘재(迎春齋)' 봄을 맞이하는 집. 그러나 그 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 않았다. 대통령 다섯이 오갔고, 권력의 계절이 흘렀다. 그 긴 세월의 흔적이, 지금은 새소리와 나무 냄새에 묻혀 있다.


대청호를 굽어보는 본관에는 고가의 가구와 그림이 걸렸고, 전국에서 공수된 명품 소나무가 정원을 채웠다. 골프장, 수영장, 유람선 '영춘호'까지 모든 것은 '그분'을 위한 전용 시설이었다. 그 시절 청남대의 대문은 단단하게 잠겨 있었고, 대통령이 떠날 때면 호숫가 갈대밭은 숨을 죽였다. 노무현 대통령을 일약 스타로 만든 5공 청문회에서 청남대는 "황금욕조가 있다더라." "욕실 수도꼭지가 다 금이라던데?" "1억원 짜리 나무에 전담 조경사가 있다더라." 등등 무성한 소문의 배경으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호화 별장으로 화제가 됐다.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수령 235년의 모과나무 전경. 청남대 조성 당시 시공사가 특별히 식재한 나무로 5공 청문회 당시 '1억원 나무'로 화제가 됐었다. 사진 = 김희윤 기자

직접 확인한 소문의 실체는 의외로 소박했다. 본관 욕실에는 금장 장식도, 진짜 금 수도꼭지도 없었다. 하지만 본관 앞마당에 서 있는 235년 수령의 모과나무만큼은 진짜였다. 1988년 청문회에서 '전담 조경사까지 딸린 1억 원짜리 나무'로 불렸던 바로 그 나무다.

지금도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다. 봄이면 연둣빛 잎을, 가을이면 단단한 열매를 맺으며 묵묵히 세월을 증언한다.


청남대 본관의 달력과 시계는 모두 '2003년 4월, 오전 10시'에서 멈춰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청남대 관리권을 충북도로 이양하고 개방을 결정한 바로 그 시간이다. 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시계가 멈췄다. 권력의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비로소 시민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본관 내부는 여전히 '그 시절의 냄새'를 품고 있다. 낡은 브라운관 TV, 노래방 기계, 오스트리아산 샹들리에, 그리고 무거운 커튼. 마치 세월이 문을 걸어 잠근 듯한 공간이다. 한쪽 벽면에는 역대 대통령의 흔적이 남아 있다. 노태우의 골프채, 김대중의 낚싯대, 노무현이 타던 자전거. 그리고 전두환이 신던 스케이트화가 유리 진열장 안에서 낡은 빛을 내뿜고 있다.


청남대는 권력의 사유 공간이었지만 동시에 역사의 무대였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곳에서 '청남대 구상'을 통해 금융실명제 발표를 결심했고, 노태우 대통령은 이곳에서 장기 체류하며 국정을 구상했다. 한때 '그분들만의 호수'였던 대청호의 잔잔한 물결은 이제는 누구에게나 열린 거울이 되어 우리를 비추고 있다.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청남대를 둘러싼 호수와 제1전망대 전경. 전망대는 645개의 계단을 올라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트래블팀 제공

가을 청남대는 생각보다 크고, 느리다. 여의도의 절반 크기(1.8㎢)를 걷다 보면 호수의 빛이 시간의 결을 닮았다는 걸 알게 된다. 본관에서 시작해 오각정을 지나 양어장까지 이어지는 오각정길, 김영삼 대통령이 뛰었다는 민주화의 길,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사랑했다는 초가정까지. 길마다 이름이 있고, 이름마다 기억이 스며있다. '전두환 대통령 길'이 '오각정길'로 바뀐 것도, 그 기억의 정화 과정이 아닐까.


645개의 계단을 올라야 닿을 수 있는 제1전망대에 오르면, 대청호가 호흡하듯 들썩이고 멀리 대전 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그때, 누군가의 사유가 머물렀던 자리에서 바람이 스쳐간다. 권력이 머물렀던 자리인 이곳이 이제는 누구나 숨 고르기 좋은 안식처가 되었다.


길은 청남대에서 괴산으로 이어졌다. 그곳엔 또 다른 '변화의 증거'들이 있다. 시간이 버린 공간들을, 사람의 손이 다시 일으켜 세운 자리들. 괴산 청천면의 농소막은 폐교였다. 1993년 문을 닫은 대후초등학교. 그 학교가 이제는 '머무는 집'으로 변했다.


농소막의 이름은 농촌(農)과 작은 막(小幕)을 합쳐 지었다. '작은 쉼터', '잠시 머무는 막사'.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하다. 교실은 숙소가 되었고, 운동장은 잔디정원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이 뛰놀던 플라타너스 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여름이면 그늘을, 겨울이면 고요를 선물하는 나무. 그 나무 아래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으면 시간이 돌아온 듯한 착각이 든다.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괴산 청천면의 폐교인 대후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연 농소막 전경. 고즈넉한 잔디정원과 플라타너스 나무를 품은 새로운 휴양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희윤 기자.

농소막은 숙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문화체험, 생태 프로그램, 로컬 전시까지 열린다. 지역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시간을 나누는 '공존의 실험장'이다. '시간을 업사이클링한다'는 말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공간일 것이다.


그로부터 20분 거리. 1952년 지어진 엽연초 창고가 루마코브(LumaCove)라는 이름의 문화공간으로 부활했다. '아이들의 꿈이 정박하는 항구'라는 뜻. 거대한 창고 천장을 가로지르는 트러스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해적선 모양의 놀이시설이 한가운데를 차지한다. 카페에서는 부모들이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환호를 지른다. 그 소리는 오래된 벽에 부딪혀 반사되고, 다시 천장 위로 날아오른다. 낡은 건물이 살아 숨 쉬는 순간이다. 과거엔 담배 상자가 쌓였던 공간이, 이제는 웃음이 쌓이는 공간이 됐다. 건축의 재생이란 결국, 삶의 재생이기도 하니까.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바다 없는 충북에 들어선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충북아쿠아리움'은 매년 500만개의 은어 수정란을 충주호에 방류하며 전시를 넘어 생태 보존을 실천하고 있다. 김희윤 기자

괴산 쏘가리길을 따라 내려가면 충북아쿠아리움이 있다. 내륙에서 만나는 바다. 물결이 잔잔히 반짝이고, 은어 떼가 군무를 춘다. '가을 은어들의 은빛 물결' 특별전이 한창이다. 아이들이 수중 터널을 걸으며 놀란 눈으로 외친다. "진짜야! 진짜야!" 그 소리에는 순수한 경외가 섞여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는 매년 500만 개의 은어 수정란을 충주호에 방류한다. 전시는 살아 있는 생명의 연장선이다. "생태 보존이 곧 지역의 미래죠." 관계자의 말처럼, 아쿠아리움은 '보는 공간'을 넘어 '되살리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마지막 여정은 괴산 생태뮤지엄이었다. 한때 농업역사박물관이던 이곳은 이제 자연과 예술을 잇는 플랫폼이 되었다. 전시 제목은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 벽마다 다른 언어로 쓰인 '사랑'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사진가 고상우의 푸른빛 사진이 눈을 사로잡았고, 플로라 보르시의 디지털 회화가 그 위에 겹쳐졌다. 멸종위기 동물의 눈동자와 인간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이상하게도 청남대의 모과나무가 떠올랐다. 권력의 기억이 남긴 나무와, 지금 여기서 사라져가는 생명을 지키려는 예술. 두 장면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문장 위에 놓여 있었다. 권력의 집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남은 것은 가을의 결실을 맞이하는 마음이다.

40년 전 67억 들여 세웠다…"1억짜리 나무" 소문났던 '권력의 정원' 지금은[디깅트래블] 1952년 지어진 엽연초 창고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괴산 루마코브(LumaCove) 실내 전경.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희윤 기자

누군가는 청남대를 '과거의 상징'이라 말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나는 오히려 '시간의 미래'를 발견했다. 지나간 시간들이 낡은 잎처럼 떨어지고, 그 자리엔 새순이 돋는다. 그것이 재생이고, 곧 여행아닐까.


AD

청남대의 가을, 농소막의 오후, 루마코브의 웃음, 그리고 아쿠아리움의 은빛 물결. 모두가 충북의 시간 속에서 이어진 하나의 이야기다. 한때 '봄을 맞이하는 집'이었던 영춘재는, 이제 가을을 품은 집이 되었다. 계절은 저물어가지만, 이 땅의 시간은 여전히 앞으로 나아간다. 가을의 끝에서, 우리는 다음 봄의 시작을 배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