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디엔골프팩토리 본사 장타 대회
한·일 장타 선수 페루가 샤프트 장착 출전
오는 29일 부산 디엔골프팩토리 본사에서 특별한 장타 대회가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장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모든 선수가 디엔골프팩토리의 대표 브랜드인 페루가(FERUGA) 샤프트를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최형민, 신지은, 김준년, 박세민, 양승아, 최정민, 김진성 백명학, 정기환 등 총 9명이 출전한다. 특히 최형민과 신지은은 다수의 국내외 장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김준년은 32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골프 레슨 유튜버로, 실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동시에 갖췄다. 박세민은 한국장타협회(KDF) 회장으로서 선수뿐 아니라 한국 장타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일본은 야나이 사나, 가와노 요시카즈, 가토 다이스케, 고바야시 후미, 다나카 유키노리, 소에지마 카이토, 바바 카이도, 히라타 치나리, 유에타 히요 등이 나선다. 야나이는 PLDA 2021 세계대회 4위, 2022 세계대회 2위를 기록한 장타자다. 가토는 2024년 규슈 드라콘 챔피언에 올랐고, 고바야시는 2018년과 2019년 JPDA 일본 챔피언십 준우승, 2023년 JPDA 일본 토너먼트 챔피언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모든 선수가 사용하는 페루가 샤프트는 국제 무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다. 정교한 토크 밸런스와 폭발적인 반발력으로 장타자들이 원하는 최대 비거리와 안정된 컨트롤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윙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탄도를 구현한다.
지금 뜨는 뉴스
디엔골프팩토리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장타 선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페루가 샤프트가 가진 성능과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