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애즈원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를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브랜뉴뮤직이 25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곡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이번 싱글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곡에는 8월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이민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다.
공개된 커버 아트워크는 이민의 오랜 친구인 가수 리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라색 나비와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행복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담겼다. 특히 이민을 추모하던 자리에서 동료들이 눈물 속에 목격한 '보라색 나비'의 일화가 반영됐다.
멤버 크리스탈은 "우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곁에서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애즈원 이름으로 꿈의 여정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사랑과 응원, 그리고 음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브랜뉴뮤직은 음원 수익금의 일부를 이민이 생전 꾸준히 후원하던 동물권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음악을 통해 애즈원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