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3㎞ 폭 12.5m 규모…교통량 분산으로 정체 해소 기대
경기도 이천시는 장록동과 부발읍 가좌리를 연결하는 '중로3-52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1.3㎞, 폭 12.5m 규모의 도로다. 이 도로는 국지도70호선과 대흥1리마을회관~죽당교차로 간 대로2-7호선을 연결한다.
도로 개설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이천시내 연결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심지와 단월동, 모가면에서 대월면 방면 이동 편의성이 높아져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개설 구간에는 장록천교가 건설돼 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성과 물류 효율도 향상됐다.
앞서 시는 2023년 1월 이번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시작해 2년 8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공사에는 총 17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와 연계해 오는 2027년에는 대로2-7호선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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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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