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7만원 방이 37만원으로…최악 여행" 속초 갔다가 펑펑 운 日 여성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속초 여행 온 일본인 유튜버 눈물 쏟은 사연
"7만원 방 예약 취소되더니 37만원으로…"

"7만원 방이 37만원으로…최악 여행" 속초 갔다가 펑펑 운 日 여성 지난해 강원 속초로 여행을 간 일본인 여성이 예약한 호텔 측에서 일방적인 예약 취소 안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캡처
AD

강원 속초를 찾은 한 일본인 관광객이 예약한 호텔로부터 당일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당해 눈물을 흘린 사연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다른 숙소를 구하지 못한 채 밤늦게 서울로 돌아가야 했다.


4일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연이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당일 예약 취소, 방값은 5배 치솟아"
"7만원 방이 37만원으로…최악 여행" 속초 갔다가 펑펑 운 日 여성 지난해 강원 속초로 여행을 간 일본인 여성이 예약한 호텔 측에서 일방적인 예약 취소 안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캡처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한 일본인 여행 유튜버는 지난해 3월 속초 여행 중 겪은 황당한 일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삼일절 연휴 전날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에 도착했지만, 도착 직전 호텔 측으로부터 예약이 취소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대신 받은 것은 단 1만원짜리 할인 쿠폰뿐이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약 7만원대에 해당 호텔을 예약했으나, 몇 시간 뒤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확인해보니 같은 호텔 객실은 여전히 예약 가능했지만, 가격은 37만 원까지 치솟아 있었다. 그는 "공휴일이라 저렴하게 예약한 손님을 일부러 거절한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숙소를 찾지 못한 그는 밤길을 달려 서울로 돌아가야 했다. 유튜버는 "호텔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예약 취소는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일 당했다"…경험담 줄이어
"7만원 방이 37만원으로…최악 여행" 속초 갔다가 펑펑 운 日 여성 지난해 강원 속초로 여행을 간 일본인 여성이 예약한 호텔 측에서 일방적인 예약 취소 안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캡처

해당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국내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부산에서 바닷가 전망 객실을 예약했는데, 불꽃놀이가 생기자 숙소 측이 예약을 취소하고 가격을 3배 이상 올려서 다시 팔았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인천 콘서트 관람을 위해 예약해둔 숙소가 공연 공지가 뜨자마자 옵션을 바꾸더니, '싫으면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AD

이외에도 "예약자가 당일 취소하면 위약금을 물리면서, 업주가 취소할 때는 왜 배상이 없냐" "일본이라고 다르지 않다. 당해봐서 안다" "삼일절이라 일본인이라고 취소한 건 아니겠지" "제가 대신 죄송하다" "외국인 관광객 상대로 이러면 한국 이미지에 타격 크다. 법적 제재 필요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