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불평등의 담론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AD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저작을 바탕으로 소득 분배와 소득 불평등에 관해 분석한 책이다.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 전후의 시기부터 20세기 후반 냉전이 종식될 때까지, 2세기 동안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사유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추적한다. 사회 계급이 법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었던 케네, 생산 수단에 의해 정해지는 경제적 범주가 계급을 결정한다고 본 스미스, 계급 간 갈등과 소득분배, 그리고 경제성장을 이론적으로 연결 지은 리카도 등의 관점을 살피며 불평등을 바라보는 견해의 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음 | 세종연구원)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전 세계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5년 내 범용인공지능(AGI)이 현실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을 대체할 수준의 AGI 출현이 임박했다는 가정하에 그 파급력과 인간이 직면하게 될 윤리적·정치적·철학적 질문을 다룬다. AI 대중화와 기술 발전사, AI 출현으로 기존의 문제가 해결된 사례, AGI가 초래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부터 극단적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두루 조명한다. 무한한 생산성과 문제해결력을 지닌 대상이자 인간의 존엄과 주체성을 파괴할 가능성을 지닌 AGI를 다채롭게 분석한다. (김대식 | 동아시아)


탐나는 현대미술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미술 전문기자의 시선으로 현재 전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작가 24인을 소개한다. 책에는 미술계의 비하인드 이야기가 가득 담겼다. 니콜라스 파티가 쉽게 부서지는 파스텔의 매력에 빠져 그림의 운명을 바꾼 사연, 추상화와 구상화 사이에서 전통과 현대를 지혜롭게 교차해 가는 플로라 유크노비치의 기법, 이미 30대에 1000만달러 작품을 선보인 아드리안 게니의 과작(寡作) 등 미술계 이야기를 대중 눈높이에 맞게 전한다. 현재 주목받는 작품과 그 이유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김슬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 교훈편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사고예방 전문가인 저자가 지금껏 발생한 각종 사회재난과 화재참사, 중대산업재해를 조사하며 얻은 결론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이다. 저자는 재발 방지가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1970~2020년대 국내 재난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그 안에서 문제점과 대안을 도출한다. 또한 고사성어 중 재난 안전과 관련 있는 내용을 정리해 뜻과 유래를 살핀다. 아울러 비용과 이해관계 등 각종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적용 가능한 실천 방법들을 소개한다. (유인종 지음 | 새빛출판사)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교사 출신 국회 보좌관인 저자는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 개선에 '교사의 정치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한국이 OECD 회원국 중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라는 점을 주지시키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서른 가지 질문을 통해 교사의 정치권 보장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탄탄한 논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인정은 보수·진보 문제가 아닌 복지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해결 과제라고 강조한다. (서용선 지음 | 교육과실천)


AD

작전명 여우사냥
[이 주의 책]'불평등의 담론' 外

올해는 을미사변 130주년이 되는 해다. 본 소설은 그해 10월1일부터 시해 당일까지의 일주일을 숨 막히는 현장감으로 복원한다. 1894년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며 일본의 속국이 된 조선. 중전 민씨는 러시아를 끌어들여 위기 탈출을 모색하지만 발각돼 시해당하고 만다. 이때 시해 핵심 역할을 맡은 자는 다름 아닌 일본 '한성신보' 사장 아다치 겐조. 시해범 다수가 '한성신보' 일본인 특파 기자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권영석 지음 | 파람북)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