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PED-M'의 멕시코 품목허가 등록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현재 수출 중인 태국에 이어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우진비앤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칠레·멕시코에 시장개척단으로 파견된 바 있다. 제도적 장벽 해소와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로 한 정부의 지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진비앤지의 IMMUNIS PED-M은 멕시코에 이어 베트남도 연내 허가 등록이 예상돼 있어 해외시장 진출 판로가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태국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판매 품목 허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가 확대됐다"며 "베트남 등 추가 국가 허가를 통해 하반기까지 1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