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영등포구서 진행
"AMPC, 생산원가 10% 수령"
中 기업에 활발히 영업 및 납품
전해액 기업 엔켐은 오정강 엔켐 대표가 '최고경영자(CEO) IR 데이'를 열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회사 사업의 현황과 실적, 향후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IR은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엔켐은 사업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회사 전반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식 질의 시간에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 혜택과 회사의 글로벌 대륙별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 대표는 "2025년 상반기분 AMPC 신청을 검토했고 이르면 3분기 보고서가 공시되는 오는 11월에 반영될 수 있으며, 생산원가의 약 10% 수준을 수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대해 오 대표는 "특히 중국과 ESS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사 이름을 언급할 수 없지만 최근 중국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ESS용 배터리에 전해액을 납품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의 ESS 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ESS용 배터리에 엔켐의 전해액이 납품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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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관계자는 "이번 'CEO IR 데이'를 기점으로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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