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의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 모색
경남 사천시, 경상남도, 우주 항공산업 발전포럼은 오는 9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우주항공길 사천 국제공항 승격 및 확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국 가산이란(사천지구) 조성, 항공 MRO 산업 발전 등과 연계해 사천공항의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경남 서부지역 여객과 화물 수송량 증가 등 교통·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항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서천호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의 환영사,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에는 김한용 한국공학회 고문과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참여해 사천 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 교통연구본부 본부장,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 국장, 김옹이 한국항공 교통학회 회장, 윤창술 경상대학교 교수, 최성호 한국 정책연구소 소장, 김운중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부 항공 영업 실장, 강원석 한국 항공우주 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사천 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장기적인 발전 전략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공항의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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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는 국방·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와 국회의원,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며, 사천시와 경상남도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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