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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뚱멀뚱 듣고만 있다가 열차 놓치기도…지하철마다 다른 일본 '역 멜로디'[日요일日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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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하철 문화 '역 멜로디'
버블경제 시기 도쿄 중심으로 퍼져
아톰·은하철도 999 주제가도…지역 홍보 역할도

"이번 역은 서울역, 서울역입니다."


지하철 안내 멘트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배경음악이죠. 지금은 도착한 곳이 환승 가능한 역임을 알리는 음악이 바뀌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작곡가 김백찬씨의 '얼씨구야'를 떠올리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가야금, 장구, 대금, 해금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환승역 안내 음악인데요.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에서 우리나라 지하철을 소개할 때 아직도 많이 등장하곤 하죠.


멀뚱멀뚱 듣고만 있다가 열차 놓치기도…지하철마다 다른 일본 '역 멜로디'[日요일日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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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환승 배경음악은 서울메트로가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국악으로 이를 통일했습니다. 또 열차가 들어올 때 노래를 떠올려보면 트럼펫 소리, 실로폰 소리 등 몇개 종류가 나뉘어있습니다.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등 서로 담당하는 구간에 맞춰서 열차 진입 음을 다르게 쓰고 있는데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다양한 열차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마다 다른 열차 도착음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이것이 해당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홍보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른바 '역 멜로디'로 부르는 것인데요. 오늘은 일본 철도 문화 중 중요한 파트를 차지하고 있는 역 멜로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역 멜로디는 철도의 역사와 맥을 같이합니다. 일본에 철도가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은 1872년입니다. 이때는 말 그대로 북을 쳐서 출발을 알렸다고 해요. 이 외에도 종이나 방울로 열차 출발과 도착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51년 오이타현 분고타케다역에서 처음으로 가곡 '황성의 달(荒城の月)'을 열차가 출발할 때 틀어주게 됩니다. 이것이 역 멜로디의 원조라고 해요. 황성의 달은 일본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유명 가곡인데요. 이 곡을 만든 작곡가 타키 렌타로가 바로 오이타 출신입니다.



1951년이 일본이 패전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인데, 황성의 달이 말 그대로 '황폐한 성을 배경으로 뜬 달'을 의미하는 데다 가사도 사람들의 공감을 받아 국민적 사랑을 받는 노래가 됐었는데요(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최초의 트로트 황성옛터는 일제 강점기에 발매됐습니다). 당시 지금처럼 차임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마을 주민이 기증한 레코드를 사용해 열차가 드나들 때마다 직접 노래를 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곡 등으로 버전이 바뀐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도 분고타케다역은 이 노래를 굳건히 역 멜로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가사 없는 멜로디의 형태는 오사카 게이한선 요도바야시역이 시초라고 합니다. 당시 전차 벨 설비를 담당했던 사람이 특급열차와 일반열차 벨을 각각 다르게 만들었는데요. 특급열차에는 '피가로의 결혼'을, 일반 열차에는 해군학교 시절 자주 들었던 기상 나팔 소리를 떠올리면서 만든 독자적인 멜로디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런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한 것은 버블경제 시기인데요. 1987년 철도 민영화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몇몇 멜로디를 도입한 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시끄러운 종소리로 열차 출발을 알렸습니다. 1989년 JR동일본은 야마노테선 신주쿠역, 시부야역에 멜로디를 도입하게 됩니다. 버블경제 시기 사람이 제일 붐비는 수도 중심의 역에 시끄러운 벨 대신 멜로디를 틀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죠. 야마하에 의뢰해 아예 열차 멜로디를 틀어주는 시스템을 납품받기 시작해 음질 향상도 이뤄집니다. 슬픈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1992년 가나자와역에 열차 멜로디가 도입됐는데, 사람들이 도입 초반 이것이 열차 멜로디라는 인식을 못 해서, 멀뚱멀뚱하게 서 있다가 열차를 놓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역 멜로디는 고유문화로 자리 잡게 됐는데요. 특히 지역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내고 있습니다. 가령 도쿄 도심 순환선인 JR야마노테선의 타카다노바바역은 역에 들어올 때 애니메이션 '우주 소년 아톰'의 주제가가 나오는데요. 이 이유는 원작에서 아톰이 바로 타카다노바바에 있는 과학성에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한번 들어보시라고 일본의 역 멜로디만 수집하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공유합니다.




또 JR요코하마선 후치노베역은 역 멜로디를 '은하철도 999' 주제가로 선정했는데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역 근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도로도 별자리 이름을 따서 지을 정도로 '우주 마을'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그래서 역 멜로디를 은하철도 999로 하자는 현지 주민들의 제안이 있었다고 합니다. 콘셉트가 확실하죠.


이 밖에도 가요를 멜로디로 하는 곳도 많습니다. 지바현 JR다테야마역은 열차가 출발할 때 엑스 재팬의 'Forever love'가 나옵니다. 한때 우리나라 노래방 인기차트를 달렸던 노래인데, 리더 요시키와 탈퇴한 멤버 토시가 다테야마시 출신입니다. 다테야마역 100주년을 기념해 선정됐다고 해요.




또 벚꽃 명소로 유명한 오사카의 사쿠라노미야역은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가수 오오츠카 아이의 '사쿠란보'를 틀고 있습니다. 또 요나고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이름 알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의 노래 'Pretender'를 채택했는데요. 출신 가수들에 대한 지역의 자랑스러움을 엿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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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뚱멀뚱 듣고만 있다가 열차 놓치기도…지하철마다 다른 일본 '역 멜로디'[日요일日문화] 요나고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오피셜히게단디즘의 노래 'Pretender'를 열차 멜로디로 채택했다는 내용이다. 요나고시.

이처럼 '역 멜로디'는 매일 반복하는 출퇴근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문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멜로디도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 멜로디에 귀 기울여봐야겠습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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