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4일 아우토크립트에 대해 자동차 보안의 표준을 만든 기업이며 글로벌 상위 3위권 자동차 보안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우토크립트는 밸류파인더가 주최한 7월 콥데이에 참여했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중이며 산업 성장에 따른 고도화에 맞춰 자동차 보안에 대한 필요성도 점차 법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보안 법규는 EU를 비롯해 일본과 한국 등에서 채택돼 전세계 생산 차량 80% 이상을 커버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아우토크립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설계부터 양산까지 5단계 보안 프로세스에 기반해 각 단계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 혼다, 스텔란티스와 같은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며 턴키 또는 부분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우토크립트는 APAC(아시아-태평양)내 유일한 TS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이 회사의 보안이 탑재된 차량 수가 317만대에 이르는 등 시장 내 입지가 확고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아우토크립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킹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인재진과 20년 이상의 노하우, 독립적 고객 기반 확보로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올해 5건의 로열티 추가 매출이 추가되면 영업손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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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는 향후 흑자전환의 시점을 예상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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