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회복·지역 재조명 주제 작품 25점 전시
경북 의성군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체류형 프로그램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 「날빛의 노래」를 오는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안계 행복 플랫폼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의성에 머물며 활동한 청년예술가 10명이 산불 이후 지역 회복과 주민 위로를 주제로 창작한 회화, 설치미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기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예술 워크숍도 함께 진행돼 예술가와 주민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8월 4일 오후 3시 안계 행복영화관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 소개와 참여 예술가들의 소감 발표, 국악 공연 등이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6년째 '청년예술과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 청년예술과 4명(김현주·노수현·박진영·한승훈)과 전국에서 초청된 청년예술가 6명(김지원·박규환·이화영·장하윤·정진경·하준혁)이 참여해 의성을 배경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 예술가들이 의성에서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센터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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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세부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와 의성군 온라인 청년 플랫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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