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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도시개발·기업유치 통합…미래산업도시 도약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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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첫 기업유치 전략회의 개최
반환공여지·AI 클러스터·경제자유구역 연계 전략 추진
김 시장 "계획 넘어 성과로…미래 성장 거점 육성 박차"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30일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도시개발과 경제일자리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체계에서 첫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 "도시개발·기업유치 통합…미래산업도시 도약시킬 것" 김동근 시장이 지난 30일 '제20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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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총 19차례 이어온 기업유치 전략회의의 연장선에서 지난 3년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동안 실행과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그동안 ▲반환공여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도시개발·공여지개발)과 기업·일자리(기업투자유치·일자리경제) 부서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로써 개발계획과 기업유치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계획 중심 행정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활용 전향적 검토' 방침을 기회로 삼아 도시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의정부시는 ▲캠프 잭슨을 '디지털헬스케어 복합허브' ▲캠프 카일은 '바이오클러스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미디어콘텐츠·AI 산업 거점' ▲캠프 스탠리는 'IT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 카일과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2027년 정식 지정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투자기업과 연계한 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도심 중심인 '의정부역세권' 개발도 본격화된다.


역세권 일대를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창업·상권·생활SOC 기능을 확충하고, 도심형 일자리와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방벤처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경기도 공모를 통해 의정부시에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방산혁신 거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플리마켓도 운영해 지역 활력을 높일 계획으로, 오는 9월 5일 회룡천에서 첫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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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은 "이제는 계획을 넘어 성과로 시민께 답해야 할 때"라며 "도시개발과 기업·일자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만큼, 반환공여지 개발, AI 혁신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확실한 성장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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