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국제협력 방안 마련
“지역·국가 발전 기여 기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경대는 30일 △수산정책 △어업 △양식 △해양 △수산식품 △조선해양기자재 등 6개 분과별 전문가 구성을 완료하고 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하명신 대외부총장이 위원장, 남종오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아 전략 수립과 정책 과제 발굴 등을 총괄한다.
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과 환경·해양대학 등 해양수산 분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18개 전공을 보유한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정책·국제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 운영 결과는 해양수산부와 공유·협력하고, 필요시 운영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배상훈 총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가져올 파급 효과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크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