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발 일본 노선 대표 항공편으로 자리매김…9월 기타큐슈 신규 취항도 예정
에어로케이(Aero K)는 오는 8월 3일 청주~나리타(도쿄) 노선 취항 2주년을 맞는다.
31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지난 2023년 8월 3일 첫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7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며, 에어로케이의 주력 노선으로 성장했다.
청주~나리타 노선은 첫 운항 당시 하루 1회 왕복 운항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매일 3회 왕복 운항으로 확대됐다.
청주~나리타 노선은 에어로케이의 첫 정기 국제선이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대표 노선이다.
위치적·비용적 부담으로 인천공항 이용이 어려운 충청권·경기 남부·전라·경상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안 노선으로 자리 잡으며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도쿄는 일본 대표 관광 도시로, 해당 노선은 에어로케이의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달성에 기여한 핵심 노선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다양한 스케줄로 소비자 여행 스타일에 맞춘 일정 조율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노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8월 8일 청주고베 부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9월 30일에는 청주기타큐슈 노선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또 연내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고, 웨이하이·옌타이·오키나와·나트랑·세부·마카오 등으로 노선 확대를 추진 중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