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비 피해가 가장 큰 경기도 가평을 다시 찾는다. 이번이 지난 20일 첫 현장 방문 후 3번째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31일 오전 9시30분 가평군 비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 지원상황과 최근 폭염에 따른 지원책을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핀 뒤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며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틀 뒤인 22일에도 가평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지역 피해 소상공인에게 일상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다음 날 비 피해 지역 주민에 최대 100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하루 뒤인 24일에는 가평 및 포천군수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비 피해 수습과 복구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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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5일에는 폭우로 고립된 가평 마을주민들에게 지게로 생활필수품 등을 나른 연인산도립공원 직원들과 관련된 언론 보도를 보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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