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치 한 몸이 되는 근육을 얻은 느낌"…아이언맨 슈트 부럽지 않은 '착붙 K로봇'[백종민의 쇼크웨이브]

시계아이콘03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엔젤로보틱스 K로봇 기술을 체험하다
인간을 강화하는 입는 로봇, 연간 40% 성장 기대

"마치 한 몸이 되는 근육을 얻은 느낌"…아이언맨 슈트 부럽지 않은 '착붙 K로봇'[백종민의 쇼크웨이브] 백종민 아시아경제 테크스페셜리스트가 입는 로봇 엔젤슈트 H10을 입고 있다.
AD

영화 '아이언맨'은 사람의 몸에 결합해 능력을 증강해주는 '웨어러블 로봇'의 대명사다. 영화의 로봇은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하지만, 그 방향성은 분명하다. 더 큰 힘을 원하거나 불편한 몸을 도와줄 조력자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발전과 함께 인간을 대신할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이미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현재 진행형 산업이다.

"마치 한 몸이 되는 근육을 얻은 느낌"…아이언맨 슈트 부럽지 않은 '착붙 K로봇'[백종민의 쇼크웨이브] 엔젤로보틱스의 입는 로봇 '엔젤슈트 H10'

지난 6월 입는 로봇 제조사인 엔젤로보틱스의 신제품 발표회 현장. 보행 치료용으로 제작된 '엔젤슈트 H10'을 입어볼 수 있었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도와주는 입는 로봇은 경험해 봤지만 이런 형태의 로봇 경험은 처음이었다.


호기심과 약간의 긴장감을 안고 로봇에게 몸을 맡겼다. 최근 기자의 다리가 아파 걸음이 불편했었기에 더 기대됐다. 회사 측은 하지 근력 강화 및 보행 보조 기능을 갖춘 경량형 입는 로봇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척추 및 관절 수술 후 회복기 환자, 신경계 질환자, 근감소증 환자 등 다양한 재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체험 전까지는 설명대로 입는 로봇이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겠느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허리와 다리를 감싸는 슈트를 착용하자, 놀라운 경험이 시작됐다. 의심은 기우였음을 몸이 알아챘다.


2.8kg에 불과한 로봇을 입어도 특별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걸음을 내디디려 하자 그 미세한 낌새를 로봇이 먼저 알아채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힘으로 다리를 들어 올려 주었다. 삐걱거리는 기계에 몸을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나와 한 몸이 되는 근육을 얻은 느낌이었다. 발이 힘차게 나갔다. 몸과 로봇이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지난해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입는 로봇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대회 출전을 위해 제작된 슈트와 일반인을 위한 슈트가 같을 수는 없는 법. 대회 출전용 로봇이 '갑옷' 같았다면 H10은 몸에 딱 맞는 유니폼처럼 느껴졌다.


이날의 짧은 경험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입는 로봇은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질병, 노화, 재해로 인해 약해진 인간의 신체 능력을 기술의 힘으로 회복시키고, 유지하며, 나아가 증강하는 '인간 중심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인간형 로봇과 대비됐다. 특히 입는 로봇 혁신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한국이 뒤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입는 로봇의 현실은 정반대다.


◇'사이배슬론' 제패로 증명된 K로봇 기술력=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위상은 '사이배슬론(Cybathlon)'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증명됐다. 이 대회는 장애인 선수가 로봇 기술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의 복잡한 과제들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루는 장이다. 엔젤로보틱스의 창업자이기도 한 공경철 KAIST 교수팀은 이 대회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서 2016년에는 동메달을, 2020년과 2024년에는 압도적인 차이의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공 교수팀이 제작한 로봇을 입은 김승환 선수는 험지 통과, 앉았다 일어서기 등 고난도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는 단순히 모터의 힘만으로는 구현이 어렵다. 착용자의 미세한 움직임과 신호를 통해 '의도'를 얼마나 정밀하게 파악하고 지체 없이 반응하는지가 기술의 핵심이다.


이런 기술력이 일반인용 입는 로봇까지 연계된다. '엔젤슈트 H10'을 입어 보며 기자와 로봇의 움직임 사이에 별다른 이질감을 느낄 수 없었던 경험에는 어떤 기술이 담긴 걸까.


엔젤로보틱스에 따르면, 크게 네 가지 핵심 기술이 필요하다. 첫째, '인간 행동 의도 파악 기술'이다. 로봇에 부착된 고정밀 센서들이 착용자의 미세한 신체 변화와 지면 접촉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앞으로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최적의 보조력을 계산해 낸다.


둘째, '착용자 중심의 정밀 제어 기술'이다. 아무리 똑똑해도 로봇은 결국 기계다. 착용자가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모터의 마찰력이나 다리 무게로 인한 저항을 보상해 주고, 환자가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셋째, '지능형 동작 보조 알고리즘'이다. 단순히 힘만 보태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걸음걸이 궤적을 유도해 훈련 효과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한다.


"마치 한 몸이 되는 근육을 얻은 느낌"…아이언맨 슈트 부럽지 않은 '착붙 K로봇'[백종민의 쇼크웨이브] 입는 로봇 엔젤슈트 H10를 입은 모델이 걷고 있다. 사진=엔젤로보틱스

마지막으로, '전문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이다. 환자의 보행 주기, 좌우 비대칭 지수, 걸음 수, 보행 거리 등 모든 훈련 과정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엔젤라 프로'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각화된 리포트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더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인더스트리ARC는 최근 웨어러블 로봇 산업이 2030년까지 43.45%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해 118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약 300억달러 규모까지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입는 로봇의 필요가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술 발전으로 웨어러블 로봇의 성능이 향상되고 가벼워지면서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근로자들이 3D 작업을 기피하는 현실 속에 신체적으로 힘든 작업 근로자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웨어러블 로봇의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더해진다.


국내에서는 공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출범시킨 엔젤로보틱스가 앞서나가고 있고 코스모로보틱스, 위로보틱스도 가세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에는 LG그룹이, 코스모로보틱스는 LG의 방계 그룹인 코스모그룹이 투자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헬스케어를 넘어 산업, 국방, 그리고 일상으로= 웨어러블 로봇의 가능성은 재활 치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산업 현장 근로자는 물론, 국방 및 방산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유망하다.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야 하는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웨어러블 슈트는 근로자의 허리와 관절을 보호하는 필수 안전 장비가 될 수 있다. 군사적으로는 완전 군장을 한 군인의 기동력을 향상시키고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현재는 보건 분야에서 주로 쓰이지만,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가격 부담이 줄어든다면, 레저와 스포츠 분야에서도 사용할 여지가 크다. 해외 시장 공략도 중요하다. 엔젤로보틱스는 M20 제품에 대해 태국·베트남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AD

영화 속 아이언맨은 부상을 극복하고 위기 탈출을 위해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었다. 이후 지구의 수호자가 됐다. 입는 로봇이 이런 단계로까지 진화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려는 인류의 오랜 꿈은 로봇과 AI 기술과 만나 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