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원 목표 본격 준비… "출산·돌봄 인프라 구축으로 인구소멸 대응"
충남 논산시가 충남 남부권 최초로 건립되는 논산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수탁기관으로 백제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논산시는 출산 환경을 개선해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 사업 수행 능력, 안전관리 계획 등 다각적인 심사를 진행했으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백제종합병원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11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 구축과 인력 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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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에서 보육, 돌봄, 교육, 문화로 이어지는 논산형 인구정책의 핵심 연결고리"라며 "출산을 이유로 논산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출산·돌봄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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