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역량·자신감 강화 등 과제 수행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7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2곳 등 총 20개교를 '수학온다(on多) 학교'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학교들은 수학 기초 역량·자신감 강화, 학생 활동 중심 수업 활성화, 교원 연구문화 조성 등 세 가지 과제를 필수로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자율 사업도 병행할 수 있다.
수학 기초 역량 강화는 수학 클리닉 사전 검사, AI 기반 학습 프로그램, 교구 활용 학습, 멘토링, 방과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활동 중심 수업은 수학동아리 운영, 소프트웨어 활용 탐구 수업, 교내 수학 행사 등을 포함하며,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동아리, 연수, 수업 나눔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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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는 "각 학교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학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학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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