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등 인기 브랜드 오픈…매출 향상
폴햄·마인드 브릿지, 기존 브랜드도 호조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 플레이 스팟이 신규 브랜드로 고객 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브랜드들을 호남 최초로 선보이며 MZ들의 성지로 거듭난 플레이 스팟이 앞으로도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플레이 스팟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7.7% 신장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M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러 브랜드를 입점시킨 결과로 기존 매장들의 매출 향상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지난해 10월 신규 오픈한 '리바이스'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리바이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계획을 130% 넘게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광주신세계 리바이스에서 고객 유치의 일등 공신은 루즈 스트레이트 진이다. 루즈 청바지는 이름 그대로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코튼라이즈드 헴프 원사로 착용감 또한 탁월하다.
최근엔 광주지역 리바이스 매장에서는 유일하게 'LVC'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VC는 'Levi's Vintage Clothing'의 약자로 리바이스가 과거에 출시했던 인기 상품을 재출시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에서 리바이스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브랜드로 '마리떼프랑소와저버'가 있다. 지난해 10월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으로 이전 오픈한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MZ세대를 넘어 폭넓은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올해 상반기 매출 목표를 140%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광주신세계 마리떼프랑소와저버가 S/S 시즌에 추천하는 상품은 마리떼 마이 멜로디 오버핏 티셔츠이다. 산리오 캐릭터 중 하나인 마이 멜로디가 전면과 후면에 그려져 있으며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출시됐다.
기존 브랜드들의 매출 향상도 눈에 띈다.
광주신세계 '마인드 브릿지'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마인드 브릿지가 S/S 시즌에 추천하는 상품은 정해인 세미 와이드 밴딩 슬랙스이다.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 원사를 일부 사용해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광주신세계 '폴햄' 역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폴햄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넘게 상승하며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광주신세계 폴햄은 7월말까지 최대 50% 할인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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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팀장은 "플레이 스팟이 지난해부터 MZ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며 상반기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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