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 및 충남지역 관광지 100여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제작, 지난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관광권역인 경기 남부권(화성, 안산, 평택, 시흥,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통합권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형 관광패스로 24시간권(1만6900원), 48시간권(2만5900원)으로 구성됐다.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지역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총 95곳을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패스는 여름 시즌에 맞춰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 할인은 물론 놀이공원, 케이블카, 요트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티켓 구매는 네이버, 여기어때 등 주요 플랫폼에서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에는 선택한 시간권(24시간 또는 48시간) 내 원하는 시설의 혜택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과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3000명 대상 선착순 구매시 24시간권은 9900원(정가 대비 41%할인), 48시간권은 1만5900원(정가 대비 39% 할인)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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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자는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관광 거점 간 연계 상품"이라며 "지역 간 상생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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