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사업 우수 시군·공무원·민간 단체·개인에 총 59개 표창
충남도가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도민과 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사업 소개,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는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에게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은 ▲연중 모금 최우수기관 서천군 ▲우수기관 서산시·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 최우수기관 공주시 ▲우수기관으로는 금산군·태안군이 선정됐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은 ▲서천군 최미영 팀장 ▲계룡시 박지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은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 ▲당진시 복지재단 등 8개 기관·단체, 개인 부문은 ▲부영산업 고영진 대표이사 ▲종로약국 김기효 약사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도의장 표창 5명, 도교육감 표창 6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을 시상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나눔정신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도에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며 힘쎈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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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해 1인당 모금액 1만 8922원(전국 평균 1만 6549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총 모금액은 40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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