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책 한 모금]나를 지키기 위한 '건전한 공격성'이 필요하다

시계아이콘02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현대인의 80%가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통계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는 현대인의 생존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일본의 정신건강의인 저자는 더이상 스트레스를 견디지 말고 제대로 '휴식'하라고 권면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이 참된 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휴식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저자는 '사회적 요구'에 의해 주변 기대에 부응하며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AD
[책 한 모금]나를 지키기 위한 '건전한 공격성'이 필요하다
AD

스트레스 관리의 어려움은 스트레스 반응을 자각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피곤한지 살피지 않으면 '휴식이 필요하다'고 깨닫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 여기에 우리가 '제대로 쉴 수 없는'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 「1부 피곤하지만 쉴 수 없는 사람에게 정신건강의가 알려주는 진짜 휴식 방법」 중에서

우리는 타인이나 사회와 관련되지 않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회적 관계가 결여되면 불안이 증가하고 심신의 건강을 잃게 됩니다. 또 사회적으로 배제되어 스스로 원치 않는 고독에 시달리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파괴적인 손상을 입힙니다. 공동체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이 점점 해체되어 가는 현대에, 고독이란 인류가 맞서야 할 가장 큰 '적'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고독을 피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해도 우리가 '사회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1부 피곤하지만 쉴 수 없는 사람에게 정신건강의가 알려주는 진짜 휴식 방법」 중에서

자연스럽고 건전한 것에는 흔들림이 있습니다. 안정이란 고정된 상태가 아닙니다. 강직한 것은 큰 충격을 받으면 부러지거나 무너져 버리기 쉽습니다. 주변의 변화에 맞춰 적당히 흔들리며 유연하게 자신의 상태를 바꿔서 일정한 폭 안에서 왔다갔다 반복하며 흔들리는 것이야말로 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 「2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열쇠는 '자연스러운 흔들림'과 '자율신경'에 있다」 중에서

공을 떠올려 봅시다. 외부에서 받은 힘 때문에 찌그러져도 탄력이 있어 원래의 둥그런 모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탄력이 회복력입니다. 그러나 탄력을 잃었거나 외부에서 가한 힘이 너무 강하면 공은 찌그러져 움푹 들어간 그대로일 것입니다. 그 정도로 큰 충격을 주고 그 후에도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 「5부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BASIC Ph' 이야기」 중에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적절하게 공격성을 발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직접적인 폭력이 아니라 조절 가능한 정도의 흥분을 동반한 '건전한 공격성'은 지배적인 상대로부터 자신을 지키거나 교섭을 할 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일, 도전하는 일 등으로 이어집니다. 분노는 선을 넘는 상대를 '되미는 힘'으로 작용하며 타인과의 건전한 경계선을 만드는 데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 「6부. '몸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지향하자」 중에서

인정 욕구가 괴로운 것은 '나의 가치'를 항상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괴로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정 욕구가 강하다는 것은 어떤 가치관에 의해 항상 남들에게 평가받아 왔다는 방증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모두가 어느 정도는 서로에게 '이 사람은 나에게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하는 시선을 들이대며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부상조'가 본질인 인간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커뮤니케이션 역시 존재합니다. '판단하지 않는' 관계성은 안정감을 느끼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6부. '몸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지향하자」 중에서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며 타인을 위해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자신(인간)과 주어진 역할에서 벗어나 그저 살아있는 존재인 자신(사람). 둘 다 모두 '자기 자신'이며, 양쪽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건전한 상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 「6부. '몸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지향하자」 중에서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사람을 위한 책 | 스즈키 유스케 지음 | 사이드웨이 | 212쪽 | 1만7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