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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 소비자물가 3.7% 상승 "금리 추가 인상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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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목표치 2% 계속 웃돌아

日 5월 소비자물가 3.7% 상승 "금리 추가 인상에 영향" 지난 4일 일본 신주쿠에서 행인들이 거리를 걷는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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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보다 3.7%나 급등하면서 최근 2년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율이 목표치(2%)를 계속 웃돌면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고 총무성이 20일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률은 4월 3.5%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6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은 쌀류 상승률이 101.7%로 배를 넘는 등 식품 가격 급등이 전반적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하순 이른바 '반값 비축미' 방출을 시작했으나, 이번 조사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가 일본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관측됐다. 교도는 "전체적인 물가 상승 경향이 BOJ의 추가 금리 인상 판단에 영향을 줄 듯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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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물가가 안정적으로 오를 경우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해 왔다. 그는 지난달 27일 BOJ가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확신이 높아질 경우, 물가 목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통화완화 수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BOJ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최근까지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동결해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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