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엔비디아·아마존웹서비스와 'AI 실무형 인재' 키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NVIDIA),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 기반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엔비디아 과정은 6월24일까지, AWS 과정은 6월22일까지다.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업 적용이 가능한 프로젝트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 구축까지 연계해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경기도와 함께 하는 AWS AI 전문인력 양성과정 안내 포스터

이번 교육은 엔비디아 과정과 AWS 과정으로 운영된다. 엔비디아 과정 교육생은 총 25명으로 오는 7월3일부터 8월27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엔비디아의 공식 교육 콘텐츠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하는 'AWS AI 커리어 Jump-up' 과정은 7월1일부터 8월22일까지다.

경과원은 앞서 네이버클라우드의 'HyperCLOVA X 프로젝트' 과정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운영해 총 50명의 청년에게 실전형 교육을 제공했다.

경과원은 하반기 구글 클라우드 교육과정도 추가로 개설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교육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기술력과 경과원의 실무 교육 역량이 결합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AI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취업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