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조업 경쟁력 강화
핵심인재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연구개발(연구·개발) 인재를 대상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2025년 제조업 경쟁력 강화 핵심 인재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지역 제조업체에 재직 중이거나 신규 채용 예정인 연구자에게 주거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핵심 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연구인력의 전세 및 매매 대출이자 또는 월세에 대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위치한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갖춘 제조업체 소속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해당 기업이 소속 연구인력의 신청 서류를 구미상공회의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주거비 지원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미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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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와 인재 유입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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