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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 시대 연 국내 ETF… '투자자가 원하는' ETF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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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도입 23년 만에 순자산 총액 201조
다양한 투자 니즈 반영한 ETF 쏟아져

2002년 국내에 처음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한 지 약 23년 만에 국내 순자산총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200지수를 토대로 한 ETF 4종을 2002년 10월 상장하면서 국내 ETF 시장이 열렸다. 21년 만인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2년 만에 순자산총액은 두 배로 불어났다.


200조 시대 연 국내 ETF… '투자자가 원하는' ETF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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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순자산 총액은 201조284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199조1531억원에서 하루 만에 2조1314억원이 증가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 정부의 경기 및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한 영향을 받았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국내 증시는 정책 수혜 기대감이 뚜렷하게 반영되는 모습"이며 "증시 활성화 정책 등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외국인 수급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0조 시대 연 국내 ETF… '투자자가 원하는' ETF 출시 경쟁 챗GPT가 생성한 'ETF 순자산 총액 200조원 돌파 기념' 이미지.
투자자 니즈 파악한 ETF 중심으로 성장 지속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선택한 ETF만 보더라도 정책 수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TIGER 지주회사 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개인은 149억원어치 TIGER 지주회사 ETF를 사들였다. 전체 주식형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되는 '주주가치 제고(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TIGER 지주회사 ETF는 국내 유일 지주사 투자 ETF다. 주주가치 제고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새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배당확대, 이사 충실의무 강화 등 새 정부의 정책은 대주주에 묶여 저평가된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를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F는 주식처럼 편하게 매매할 수 있으면서도 안정성 면에서 주식보다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ETF는 통상 개별 종목 주가가 아닌 주가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성격이 강하다. 일반적인 펀드 대비 운용보수가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장기 투자자일수록 낮은 운용보수가 유리하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가 꾸준하게 투자자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ETF를 출시하는 점도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는 중국 테마 ETF 5개, 미국배당 관련 ETF 3개 등 총 17개의 ETF가 출시됐다. 국내 상장 ETF 종목 수는 984개로 늘었다. ETF 종목 수는 2002년 4개에서 10년 만에 135개로 늘었고 2021년 500개를 돌파했다.


다양한 ETF가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면서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전 세계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뿐만 아니라 채권·환율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한 ETF를 출시하고 있다. 파생형·테마형·액티브·커버드콜 ETF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달 선보인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 등은 투자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월배당 투자자들은 외국납부세액 개편 이후 절세계좌 내 미국 고배당 ETF의 복리효과가 줄어 아쉬워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에 따른 높은 총수익률과 월 분배금 수령에 따른 현금 흐름 창출 등을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 주식 시장 흐름을 파악해 투자자가 원하는 ETF를 출시했을 때 시중 자금이 빠르게 유입된다. KB자산운용이 지난달 13일 선보인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는 상장한 지 14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서학개미 보유주식 현황을 고려해 테슬라 비중을 25%로 고정하고, 나머지 75%는 미국의 대표 기술주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ETF를 설계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는 시장 지수 대비 고수익을, 개별 종목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상품"이며 "전기차·로보틱스·인공지능(AI) 에너지 분야에서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도 ETF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올해 들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10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달성했다. 올해 100영업일 동안 누적 1166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리츠와 인프라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과 향후 자본 차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 정책 관련 ETF 유망

전문가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ETF 시장에서 정부 정책과 관련한 ETF를 추천했다. 대표적인 정책과 관련된 ETF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TIGER 지주회사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TIGER 지주회사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등이 있다.


배당소득 개편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정책이 실현될 경우 고배당 대형주에 걸쳐 현금배당 확대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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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배당 확대, 소액주주 보호,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되며 금융지주사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지주는 정부의 제도 개선 및 금융시장 선진화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섹터로, 상법 개정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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