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교육공동체 공감대 바탕 추진"
충남도교육청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4일~10일까지 '충남교육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급감으로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15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실시하는 설명회는 청양, 보령, 부여, 서천군을 1권역으로 4일 오후 청양읍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2권역은 논산, 계룡, 공주시, 금산군 4개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5일 논산시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한다. 또 3권역 예산군과 천안, 아산시는 9일 예산 청소년수련관에서, 4권역 홍성, 서산, 당진, 태안, 4개 시·군은 10일 홍북읍 엔에이치(NH) 농협은행 충남영업부에서 각각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추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기준, 적정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기금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김지철 교육감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소규모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무리 없는 범위 내에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