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코나아이 등 지역화폐 관련주들이 강세다.
4일 오전 9시 6분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8.59%(8450원) 뛴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5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웹케시 역시 6.83% 상승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쿠콘도 6.33% 올랐다.
새 행정부 수반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역점 사업인 지역화폐에 국비 지원을 약속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10대 공약 하위 조항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가 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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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결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고객은 1711만명에 달하며 연간 10조원 규모의 결제금액을 처리한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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