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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부산시장배 경마, 글로벌히트 왕좌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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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서 열린 제20회 부산시장배 대상경주에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부산시장배는 서울과 부산의 장거리 강자 14두가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번 경주는 서울과 두바이에서 원정 경주를 뛰었던 글로벌히트가 거의 1년 만에 부산에서 경주를 펼쳐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주에서 글로벌히트는 실력으로 운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글로벌히트는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경주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글로벌히트는 경주 초반 선두 그룹에 합류했으나, 앞으로 치고 나오기에는 벽이 너무 견고했다. 경쟁마들에 가로막힌 글로벌히트는 마지막 코너까지 4위에 머물렀다.


글로벌히트가 직선주로에서 치고 나오자 외곽에서 위치해 있던 스피드영도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결승선 전방 200m에서 시작된 두 경주마의 접전은 모두를 숨죽이게 했고, 결국 목차로 글로벌히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접전을 펼친 글로벌히트의 김혜선 기수와 스피드영 박재이 기수의 관계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4월 KBS1 인간극장 여왕님 나가신다 편에 함께 출연하기도 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알콩달콩 모습과 달리, 경주로 위에서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김혜선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전개가 쉽게 풀리지 않았고 직선주로에서 늦게 기회가 오면 마음을 많이 졸였다"며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뛰어준 글로벌히트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또 김혜선 기수를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이 글로벌히트를 보며 많은 환호를 보내주셔서, 기수로써 글로벌히트를 탄다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최대한 경주를 즐기려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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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승으로 글로벌히트는 지난해 아깝게 놓친 부산시장배도 손에 넣게 됐다. 또 스테이어 시리즈 2관문 YTN배와 3관문 부산시장배 우승으로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 최우수마(장거리 최고마) 타이틀도 획득하게 됐다.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 김혜선과 박재이 기수의 대결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컵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20회 부산시장배 경마, 글로벌히트 왕좌 재확인 승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우승 장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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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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