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과 환경친화적 축산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정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가로, 주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올해 52호의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지정을 목표로 읍·면별 대상 농가를 발굴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전날 기준 19호가 신청 중으로 목표량의 37%를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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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연내 목표량 달성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축산악취 없는 환경친화적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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