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대선 투표 참여" 독려
전북 장수군이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내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 참여를 위한 전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회의는 군의 읍·면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 간부회의로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시작됐다.
최훈식 군수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국민의 소중한 권리다"며 "투표 참여는 단순한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므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투표에 참여하고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투표 참여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사전 점검 및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는 18세 이상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의 선거인 수는 1만8,500여명에 이른다. 군은 군민들의 투표 권유를 위해 지난 15일 최 군수의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으며, 군 청사 외벽과 관내 읍·면사무소, 주요 도로변에 '참여로 지키는 소중한 권리,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표 일자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유권자 중심의 투표 참여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게시판과 전광판, 홈페이지, SNS, 마을 안내방송, 행정전화 연결음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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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군 관내 7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오후 8시 군 관내 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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