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54회 소년체전서 역대 최고 성적...84개 메달 획득

금 30개, 은 26개, 동 28개로 당초 목표 크게 뛰어넘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 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27일 폐막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8개 등 모두 8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육상, 수영, 탁구, 태권도 등 총 33개 종목에 출전해 당초 목표한 금메달 2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32개 총 63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탁구, 핸드볼, 소프트테니스, 펜싱 등 단체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헌신적인 지도자들의 노력, 학부모님들의 응원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감동적인 결과"라며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