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7일 정관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년 기장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반려동물협회가 주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전한 문화 조성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과 공존 의식 제고를 위한 축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산책 예절을 배우는 '산책교실' ▲전문가의 행동교정 강의 ▲건강미용체험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묘 장난감 만들기 체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로는 ▲'댕사인볼트'(반려견 달리기) ▲'어질리티 달리기'(장애물 코스 통과) ▲'펫셔니스타'(패션쇼 형식 경기)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더운 날씨에 대비해 반려동물 전용 미니 수영장이 설치돼 시원한 여름맞이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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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계자는 "작년 제1회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축제를 통해, 에티켓과 책임감을 갖춘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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