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23일 제부마리나서 '해양사고 예방 안전캠페인'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3일 제부마리나에서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문 수리업체와 연계해 열렸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선외기, 냉각수,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무상 점검했다. 또 기초 정비 요령에 대한 교육 및 수상

레저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3일 수상 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점검은 선외기 또는 선내기 계통의 레저 선박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보트와 요트 선박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정기적으로 평택해양경찰서와 연계해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제부마리나는 최근 선양장 하단부 연장 증설 공사를 실시해 선양장 이용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이용시간이 연장돼 편리성이 크게 증대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