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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구이저우 산사태로 21명 매몰…"기후변화로 폭염·폭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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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탄광 갱도 붕괴, 광부 4명 시신 발견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22일 폭우로 산사태가 잇달아 발생해 2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구이저우성 다팡현 창스진에서 2명이 매몰됐고, 다팡현 궈와향에서 8가구 19명이 매몰돼 총 21명이 현재 매몰된 상태다.

中구이저우 산사태로 21명 매몰…"기후변화로 폭염·폭우 심화"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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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를 기해 지질재해 비상대응단계를 '2급'으로 격상시킨 상태다.


당국은 군대를 포함한 구조 인력과 지질 전문가 등을 현장에 파견했으나 해당 지역의 지형이 험준하고 경사가 가팔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다팡현 지역에는 지난 2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대 200㎜의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주에는 중국 남부 광둥성과 광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더 길고 강한 폭염과 더 잦고 예측이 어려운 폭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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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쓰촨성 완위안시 창스얼 탄광에 매몰됐던 광부 4명 전원이 사고 나흘 만인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갱도 붕괴로 매몰됐는데, 2차 사고 위험이 큰 현장 상황 때문에 수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현재 탄광 소유주는 경찰 당국에 구금됐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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