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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LG전자, 구독 가전·WebOS 신성장 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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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만9000원 제시

하나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인 가전 구독과 WebOS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두 사업 모두 프리미엄 가전·TV 시장에서의 높은 선호도를 기반으로 빠른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이익 기여도 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현재 12개월 선행 PBR 0.57배로 과거 밴드 최하단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 중국 업체 성장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우려 해소 시 주가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그는 "트럼프 정부 1기의 관세 정책 흐름을 고려하면 우려보다 낮은 수준에서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멕시코 및 미국 생산기지를 활용한 스윙 생산체제를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중국 TV 업체들의 저가 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LG전자는 WebOS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제품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인도 IPO(기업공개) 관련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지난 3월 당국의 예비승인을 받았다. 상장 절차는 예비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1년 내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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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7조8384억원, 영업이익 87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기지만, 멕시코·미국 생산기지 가동 확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 전략으로 마진 방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MS(가전) 부문이 수요 둔화로 고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VS(전장) 부문에서는 인포테인먼트 판매 호조, ES(에너지) 부문에서는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봤다.

[클릭e종목]"LG전자, 구독 가전·WebOS 신성장 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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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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