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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엔지아커넥트 "차세대 관제 시스템 개발…조달시장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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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업무협약 체결…공동 개발
공공기관·국방 분야 특화 추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피닉은 무선통신 솔루션 기업 엔지아커넥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TV White Space(TVWS) 기반 무선 통신 기술과 차세대 관제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TVWS란 방송국 간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주파수 대역을 뜻한다.

인피닉-엔지아커넥트 "차세대 관제 시스템 개발…조달시장 진입 목표" 박준형 인피닉 대표(오른쪽)와 김유석 엔지아커넥트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피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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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리적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융복합 관제 시스템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국방 분야의 스마트 관제 고도화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엔지아커넥트는 디지털 방송 유휴 주파수를 활용해 장거리·저지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TVWS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갖고 있다. 기존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악 지대나 농어촌, 군사 작전 지역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인피닉은 객체 인식, 추적, 이상행동 탐지 등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또한 전술 차량·이동형 관제 AI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 맞는 모듈형 AI 관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인프라 제약이 큰 환경에서도 실시간 영상 수집과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공공안전, 국방,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해당 융복합 솔루션을 공공조달 제품으로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국방 분야에 특화된 관제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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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통신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한 보안 관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석 엔지아커넥트 대표는 "TVWS 기술과 AI의 만남은 단순한 기술 융합을 넘어 관제 환경 자체를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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