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 제패 45계단 점프
셰플러, 매킬로이, 쇼플리 톱 3 유지
디섐보 10위, 임성재 21위, 김시우 59위
김성현이 세계랭킹 119위로 도약했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1248점을 받아 지난주 164위에서 45계단이나 점프했다.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블루힐스 컨트리클럽(파72·738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2부)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내며 우승 상금 18만 달러(약 2억5000만원)를 받았다.
김성현은 2022년 콘페리 투어에서 포인트 랭킹 12위를 차지해 PGA 투어로 승격했다. 지난해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쳐 올해는 콘페리 투어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해 네 차례 톱 10에 입상해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 내년에 정규 투어 승격이 거의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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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가 톱 3를 유지했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선전한 LIV 골프 멤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5계단 오른 10위다. 한국은 임성재 21위, 안병훈 43위, 김주형이 45위에 자리했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진입한 김시우는 7계단 올라선 59위다. 전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챔피언 엄재웅은 562위에서 366위로 껑충 뛰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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