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25%) 오른 2627.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앞서 9.28포인트(0.35%) 상승한 2630.64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6억원, 6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4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혼조세다. 한화오션(2.24%), SK하이닉스(2.24%), HD현대중공업(2.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기아(0.66%), 신한지주(0.39%), 현대차(0.36%)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6%), 현대모비스(-1.18%), 삼성전자(-0.70%), 셀트리온(-0.59%), KB금융(-0.32%), NAVER(-0.32%)는 내림세다.
같은 날 코스닥은 6.26포인트(0.85%) 내린 726.97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1.15포인트(0.16%) 오른 734.38에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665억원을 순매수할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16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리노공업(2.69%), 파마리서치(1.22%), 리가켐바이오(0.39%), 레인보우로보틱스(0.33%), 펩트론(0.27%), 휴젤(0.14%)이 강세다. 반면 클래시스(-5.54%), 코오롱티슈진(-1.75%), 알테오젠(-1.51%), 에코프로(-1.31%), 에이비엘바이오(-1.30%), HLB(-1.06%), 에코프로비엠(-0.62%)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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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삼양식품의 '황제주' 등극에 힘입어 식품·음료가 3.88% 뛰었고 유틸리티(1.74%), 게임소프트웨어(1.73%), 기타자본재(1.57%), 기계(1.53%), 조선(0.89%), 건설(0.80%), 통신서비스(0.80%), 전기 장비(0.7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컴퓨터(-7.89%), 전기제품(-2.68%), 통신장비(-2.20%), 완구레저(-1.94%), 화학(-1.42%), 건강(-1.19%), 생명과학(-1.08%), 전자장비(-1.08%)는 하락세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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