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영업손실…매출은 15% 증가
인도네시아 공장 감가상각비 발생
"고부가가치 제품·해외시장 확대 등 추진"
KCC글라스는 올 1분기 매출 4487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지만, 적자 전환했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1분기 20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공장 상업 생산으로 발생한 감가상각비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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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관계자는 "고단열 코팅유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력·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인도네시아 공장 수율 안정화 및 현지 유리 영업망을 확대하고 럭셔리비닐타일(LVT)을 통해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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