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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반값에 일·휴가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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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워케이션' 활성화 추진
나주 등 8개 시군서 반값 할인

"전남에서 반값에 일·휴가 즐기세요" 전라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순천 한 워케이션 센터 내부 전경.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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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섬·해양·산림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문의 달 특별 할인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은 2023년 여수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새로운 곳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 여수예술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순천에선 순천만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정원 워케이션이 마련됐으며, 글램핑 타입의 '캐빈하우스'와 한옥 스테이 '순천만에코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개울길 마실, 정원해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나주에선 나주향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고즈넉한 옛집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꾸몄다. 나주읍성 전동인력거 로컬트립을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흥에선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인 나눔연수원을 중심으로 워케이션을 운영하며, 소록도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 고흥 해안가 마을의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례에선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쌍산재에서 한옥체험과 함께 지리산 주변의 리조트, 더케이지리산호텔 등에서 업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진도에선 삼별초 공원과 북놀이 체험, 커피 체험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워케이션을 선보인다. 삼별초의 역사를 담은 공원에서 전통 한옥 숙박을 체험할 수 있다.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선 캠핑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를 배경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무료 자전거 대여, 카약 등 체험이 가능하다.


함평에선 돌머리 해수욕장 캠핑장과 리조트를 활용해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가 일과 휴가 모두를 누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전남도가 일·휴양 양립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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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은 주말을 제외한 2박3일이나 3박4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1박당 10만 원, 약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외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재직자, 1인 사업자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전남 관광재단 누리집이나 전남 블루워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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