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헬스케어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학연구 및 의료서비스 개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 열린다.
아시아경제 교육센터는 이달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90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의학연구 및 AI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일은 5월 19일이다.
지원자 대부분이 IT비전공자임을 고려해 교육 커리큘럼은 기초부터 준전문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해 ▲Python 및 R 프로그래밍 기초 ▲의료 데이터베이스 및 SQL 활용 ▲정형·비정형 의료데이터 연동과 시각화 ▲AI 및 머신러닝 모델링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CNN, YOLO 등) ▲AI 의료서비스 기획 및 개발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 산업 분야에 적합한 영상·이미지·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을 포함하며, 관련 산업계 실무자 멘토와 함께 PBL(문제중심학습) 방식으로 수행하는 세미 및 파이널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
훈련생에게는 다양한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의료기관·디지털 치료 기업 인턴십 연계 ▲최대 300만 원의 우수 장학금 ▲자격증 및 공모전 참가 지원 ▲팀 활동비 월 10만 원 ▲챗GPT 4.0 및 코랩 등 유료 소프트웨어 제공 ▲24시간 실습실 이용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및 협력사 추천 채용 등이 포함된다.
지난 3월에 수료한 1기 수료생들은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개발, 부정맥 예측 모델, 감상성 질환 진단 모델, 등 가시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내며 실무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년간 교육과정 참여자들은 정부부처 주관 공모전에서 총 15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하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과정 중에는 대학병원 산하의 의학연구소 및 인공지능센터 소속 전문 교수진의 특강과 멘토링도 함께 제공되어 현업과 연계한 실질적 역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 후 주요 취업처는 의료 연구기관, 제약회사, 의료 관련 기업, R&D 센터 등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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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육과정은 K-디지털트레이닝 직업훈련으로 연령, 전공 등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참여할수 있다. 상세내용은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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