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다음 달 14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인재 발굴과 창작 활성화를 위한 '만화·애니메이션 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상금 160만원과 입학 시 장학금이 수여되는 이번 대회는 호남대학교 학문관(1호관) 실기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로, 참가비는 4만원이다. 신청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입금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참가자에게는 접수증이 발급된다.
이번 대회는 대상(총장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 원의 상금이, 금상은 30만원(1명), 은상은 20만원(2명), 동상은 10만원(4명)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 및 응모 분야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분야는 '컷만화'와 '상황표현' 두 가지로, 각 분야는 4절 규격의 작품을 4시간 이내에 완성해야 한다.
호남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고등학생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상자에게는 대학 입학 시 장학금, 작품 전시 기회 등이 주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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