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 수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6년간 총 46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 사업에서는 정부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질적 고도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로, 포스코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총사업비 4억원 이내의 경우 업체당 최대 2억4000만원(총사업비 60%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포스코 기술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조직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밀착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사업 초기부터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추진단의 현장 밀착형 구축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환경·에너지·설비진단 등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에 대한 사후 컨설팅도 진행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현시점에서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전문 대기업이 수많은 시행착오로 축적해온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대기업과 함께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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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중기중앙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실로 하면 된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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