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건강증진학교' 169곳을 선정했다.
건강증진학교는 학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ㆍ중ㆍ고교와 각종학교 중 지역 안배, 학교급 균형, 운영계획서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건강증진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13개 학교는 인공지능(AI)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교실과 성장 예측 시스템을 중점 운영하는 '건강증진 모델학교'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건강증진학교 운영에 89억원의 예산을 편성, 구강 위생 개선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선택과제·모델학교 운영 학교에는 개별 예산을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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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9일 북부청사에서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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