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1일 창원광장 인근 도로에서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낮 12시 30분께 경남도청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인근에서 사전집회를 연 후 1.2㎞가량을 걸어 창원시청 앞 최윤덕 장군 동상 인근에서 본 집회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경찰과 주최 측 추산 3500여명이 몰렸으며 안전과 집회 관리 등을 위한 경찰력 400여명도 투입됐다.
노조는 사회대개혁과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촉구했다.
김은형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개정, 모든 노동자의 노조 활동을 할 권리,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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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가 노동자임을 인정받고 차별 없는 일터에서 안전하게 노동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의 투쟁으로 쟁취하자"고 외쳤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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