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 버전 개발도 협력
웅진씽크빅은 카타르 다카켄(Dakkaken)그룹과 증강현실 기반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에 대한 중동 3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카켄그룹은 이달 23일부터 1년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이집트 등 3개국에서 AR피디아를 단독 판매하며, 연간 최소 42만5000달러(약 6억 원) 규모의 판매를 보장받는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다카켄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아랍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앱 앗팔나(Atfalna)를 운영하는 등 교육 콘텐츠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 오만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업 하와슬리(Hawasly)와도 AR피디아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요르단 기업과도 유통 계약을 맺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랍어 버전을 개발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중동 시장 판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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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중동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AR피디아는 첨단 기술과 교육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중동권 학습 환경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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