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정복지센터서 주민 의견 수렴
196억 들여 통학로 등 정주환경 개선
국비 98억 확보…2029년까지 추진
광주 광산구가 우산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광산구는 오는 30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뉴빌리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과 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우산동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구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다듬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8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9년까지 총 196억 원을 투입해 통학로 개선, 주민 공동체 공간 조성 등 정주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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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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