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책 한 모금]"동네사람 보듯 자신을 바라봐 보세요"

시계아이콘02분 0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편집자주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20대 초반 발병한 우울증으로 20대 전체를 잃고 인생을 포기하려 했던 저자가 9년간의 노력 끝에 터득한 '저속생활법'을 소개한다.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20대 초반 발병한 우울증으로 20대 전체를 잃고 인생을 포기하려 했던 저자가 9년간의 노력 끝에 터득한 '저속생활법'을 소개한다. 우울증은 일종의 만성질환 같아서 의지만으로 극복하기가 어렵다. 그런 사람들에게 저자가 권하는 방법이 저속생활이다. 이는 스스로를 향한 기대치를 낮게 잡고 주인공이 되기보다 동네사람을 바라보는 정도의 에너지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완전한 회복보다는 약간 나아지려는 생활 태도를 강조한다.


AD
[책 한 모금]"동네사람 보듯 자신을 바라봐 보세요"
AD

내세울 만한 거라곤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이런저런 소소한 사고를 치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제가 자살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건 4년 전. 그때는 우울증의 그야말로 '밑바닥'이었습니다. 거기서 죽지 못한 저는 '일단 한 번 죽은 거니까, 남은 인생은 '덤'. 인생 2막은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인 동네 사람으로 한번 살아 볼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적당히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어? 인생 2막 의외로 즐겁잖아? 동네 사람, 나쁘지 않은데?'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시작하며' 중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칭찬보다는 눈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가치 있는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간단하고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면 결과적으로는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꼭 슈퍼스타가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야말로 이야기 속이 아닌 현실을 사는 당신이 지향해야 하는 바입니다. - '1단계 마인드' 중에서

정신과 전문의나 심리 분야 전문가가 자주 하는 이야기가 '아침 산책'입니다. "햇볕을 쬐어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면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증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분명 실험 등에 기반한 확실한 근거가 있는 말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접할 때마다 당사자인 저로서 는 '뭔가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그게 가능한 사람이라면 우울증 같은 거 안 걸린다니까'랄까. 이미 우울증에 걸려 버린 우리에게는 꽤 허들이 높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려고 마음먹어 봐도 거의 되지 않았고, 오히려 침울한 기분에 빠지기만 했던 제가 직접 경험을 통해 느낀 바입니다. - '3단계 생활습관' 중에서

제가 실행하고 있는 방법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를 플러스 10에서 마이너스 10까지 수치화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 플러스는 '스트레스는커녕 함께 있으면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마이너스 2, 3 정도의 사람이라면 교묘하게 '넘어가기'. 대화할 때마다 다운되는 사람, 즉 마이너스 10의 사람이라면 '무조건 도망가기'. 다 큰 어른인 만큼 슬쩍 빠져나가기는 어려우니 접촉은 되도록 용건만으로 끝마칩니다. 일 처리는 최소한으로 하기, 시간제한을 정해서 대화하기, 일과 관련 없는 대화는 절대 하지 않기 등 자기 나름의 룰을 정하는 것입니다. - '4단계 인간관계' 중에서

우울증이라면 많이들 공감할 것 같은데, '내일은 반드시 열심히 해야 해. '하는 날에 한해서 꼭 컨디션이 무너져 버리곤 하죠. 저도 그런 날일수록 좀처럼 잠들지 못 한다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거나 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컨디션을 관리해야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아이를 오히려 괴롭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의식하면 할수록 반대의 행동을 해 버립니다. 그리고 바라지 않는 결과(이 경우, 좋아하는 아이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는)를 얻게 되죠. 인간이란 정말 미스터리합니다. - '5단계 일' 중에서

그저 서른 살. 우울증이 발병하고 9년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절망했고, 하지만 죽을 용기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소거법으로 살아가는 선택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저는 조금이라도 즐겁게 살기 위한 방법을 궁리하며 지내 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즐겁게 살기 위해 낭비한 사고의 시간'이 다르다는 정도입니다. 저는 이 책을 낸 후에도 죽을 때까지 '우울증이라도 즐겁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계속 생각해 나가려고 합니다. - '마치며' 중에서

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저속생활법 | 데라상 지음 | 원선미 옮김 | 세종서적 | 264쪽 | 1만9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1414:34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시화공단 현장 르포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 25.05.1410:34
    70세 이상 상용직 10년새 4배 증가
    70세 이상 상용직 10년새 4배 증가

    법정 정년 이후 고용문제는 단순히 60세 이상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대수명 연장으로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직업을 가진 70세 이상 고령 근로자도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생계형 임시·일용직 중심이던 고령자 일자리는 점차 상용직과 전문직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순한 노인 일자리 확대를 넘어 고령 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이행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년을 연장하는

  • 25.05.1409:46
    66세 K방산 베테랑 "정년 연장에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66세 K방산 베테랑 "정년 연장에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에서 만난 조강현 수석매니저는 흡사 군(軍) 지휘관의 눈빛을 하고 있었다. L3 동 2층 TMMR 생산공장에서 근무하는 200여명의 직원 한명 한명을 그는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핵심만 짚은 조언이 이어졌다. 그는 "통신 장비개발에만 있다 보니 라인별 생산공정에서 잘못된 점이 한눈에 보인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매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군 지휘관처럼 생산 현

  • 25.05.1409:44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장면은 소음 탓에 귀

  • 25.05.1211:02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기업들은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제도 자체보다 이를 누가, 어떻게 시행할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기업은 정부가 제도의 큰 틀만 설계하고, 실제 시행 여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획일적 적용보다는 각 조직의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도입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9.4%는 정년연장 제도를 정부가 설계하더라도 시행 여부는 기업 자율에 맡겨야

기획
소멸
  • 25.05.1106:30
    ⑥'제한' 벽 허물고 사람 모이는 공간으로…폐교의 변신은 '무죄'
    ⑥'제한' 벽 허물고 사람 모이는 공간으로…폐교의 변신은 '무죄'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폐교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선례들을 보면

  • 25.05.1006:30
    ⑤폐교 많은데 쓸 수가 없다…막힌 활용 길, 특별법 한계 여전
    ⑤폐교 많은데 쓸 수가 없다…막힌 활용 길, 특별법 한계 여전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한국은 폐교를 유용하게 쓰기 위한 특별법

  • 25.05.0606:30
    도서관 원한 주민 의견은 뒷전…폐교 부지에는 기숙사④
    도서관 원한 주민 의견은 뒷전…폐교 부지에는 기숙사④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화양초등학교가 202

  • 25.05.0506:30
    폐교 계획보고서에 "계획이 없다"…느릿 행정의 결과물[소멸]③
    폐교 계획보고서에 "계획이 없다"…느릿 행정의 결과물[소멸]③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평균 20년, 축구장 625개 면적의 폐교가

  • 25.05.0406:30
    ②축구장 625개 면적…평균 20년 방치되는 폐교의 경제적 낭비
    ②축구장 625개 면적…평균 20년 방치되는 폐교의 경제적 낭비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학교의 소멸 속도

  • 25.05.1415:51
    윤희웅 "김문수, 윤 전 대통령 관련 입장 바뀔 것"
    윤희웅 "김문수, 윤 전 대통령 관련 입장 바뀔 것"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20일 남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등 주요 후보들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을 훑는 것으로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대선전 초반 여론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할까. 여론조사 전문가인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에게 물었다. 윤 대표와의 인터뷰는 5월 1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초동에 있는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

  • 25.05.1107:00
    145% 美 관세에 中 '원산지 세탁업' 호황…동남아산으로 둔갑
    145% 美 관세에 中 '원산지 세탁업' 호황…동남아산으로 둔갑

    중국에서 최근 원산지를 세탁해 주는 불법 중개업체들이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가 중국 제품에 부과한 관세가 총합 145%로 치솟으면서 중국 수출업체들이 이를 회피할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SNS에서는 현재 제3국 경유 원산지 세탁 방식을 홍보하는 물류 중개업체들의 게시글과 영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광고는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원산지를

  • 25.05.1008:30
    트럼프 '캐나다 합병' 농담인줄 알았는데…'이 여성' 폭탄선언에 긴장감 고조
    트럼프 '캐나다 합병' 농담인줄 알았는데…'이 여성' 폭탄선언에 긴장감 고조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가 캐나다 연방에서의 분리독립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면서 북미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캐나다 합병 발언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앨버타주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위협이 아닌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로 부상하고 있다. 데니얼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정부를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 25.05.0307:30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새 교황의 선출과정인 콘클라베가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교황의 탄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클라베(Conclave)는 교황 선출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선거를 의미한다. 콘클라베라는 용어 자체가 '밖에서 문을 잠근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 25.04.2908:10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대만 야권에서 라이칭더 총통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대만의 정치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은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5월20일부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만 총통 파면법에 따르면 탄핵은 최소 임기 1년이 지난 총통에게만 할 수 있어, 2023년 5월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에 대한 탄핵은 다음 달 20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야당 주도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